野 "아스트라 물백신에 국민 상처…1분기 접종계획 어긋나"

국민의힘은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국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의 방역 정책에 비판을 가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백신 후진국 수준"이라며 "국민에게 처음 접종되는 아스트라제네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일 뿐 아니라 최근 독일 등 유럽에서 부작용으로 접종 거부사태까지 빚고 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물백신을 받아든 국민에겐 상처만 남았다"며 "1분기 접종 계획은 어긋났다"고 비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 우려된다'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에 대해 "(방역 실패에) 국민을 탓하는 것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접종이 가장 늦을 뿐 아니라, 안전성이나 효과 문제가 지적되는 아스트라제네카로 처음 접종을 시작하는 정부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며 "왜 가장 늦게 백신을 구하고 접종을 시작하는 건지 K-방역을 그렇게 자랑하는 정부가 설명 한 마디 없다"고 지적했다.

신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84개 국가와 지역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이 상황에도 우리 정부는 언제 접종을 시작할 것인지, 백신을 얼마나 확보했는지는 일언반구도 없고 기껏 주사기만 4천만 개 확보했다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