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가까이 휴관했던 충북 옥천군의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가 이달 23일 문을 연다.

옥천군 작은 영화관 '향수시네마' 23일 재개관
옥천군은 작은영화관 운영을 위해 담당 공무원 1명, 영사 기사 1명, 시설 기사 1명, 기간제 근로자 4명 등 7명의 인력을 충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루 1회 이상 영사기를 시험 가동을 하는 등 재개관 준비를 마쳤다.

2018년 8월 문을 연 향수시네마는 지상 1층 494㎡ 규모로 2개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다.

군은 상영 전후 방역소독 실시,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관람객을 옥천군민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신 영화를 상영하면서 테마영화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관일인 23일에는 '미션 파서블', 24일에는 '톰과 제리'가 상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