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보유 지자체 대상 3월 8일까지 공모…상반기에 입지 결정
'섬 체계적 연구·관리'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 공모

행정안전부는 전국 3천300여 개 섬에 대한 체계적 연구·관리를 담당할 '한국섬진흥원' 설립 지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날 제1차 한국섬진흥원 설립위원회를 열어 한국섬진흥원의 설립 지역을 공모로 선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에 따라 출범하는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 관리, 보전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진흥원은 행안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올해 8월 출범 예정이다.

설립위원회는 기관 특성을 고려해 섬을 보유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기로 했다.

공모 기간은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이후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안으로 입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한국섬진흥원의 출범 계획과 소요 예산, 조직 구성, 인력 채용 등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한국섬진흥원 출범은 국가 섬 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소외된 국내 섬의 균형발전과 진흥을 이끄는 데 한국섬진흥원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관련한 내용은 한국섬진흥원 설립 준비기획단(☎ 044-205-35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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