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영선 직공… "2021년이니 21개 도시 말장난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17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경선후보를 겨냥해 "구체적 방안을 내지 못하고 레토릭(수사)만 제시하는, 말장난만 하는 후보"라고 맹비난했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박 후보가 정책에 대한 비판에 연일 인신공격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박 후보의 환경공약과 관련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를 인용한 것을 비판했다가 박 후보로부터 "늘 성급하다"는 역공을 받자 재반격에 나선 것이다.

그는 박 후보의 '21개 다핵분산도시' 공약에 대해서도 각 서클의 면적, 교통 체계 등에 대해 구체적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21세기니, 2021년이니 21개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답변에 서울시민은 어리둥절하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어 박 후보가 또다시 '무상급식 반대 프레임'을 자신에게 씌우고 있다며 "2011년 오세훈은 무상급식 자체에 반대한 적이 없고, 소득 상위 50%에 들어갈 무상급식 재정으로 하위 50% 학생들에게 수업료, 교재비, 교복비 등 5대 교육비용을 전액 지원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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