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사단 화천 일대서 24일부터 혹한기 훈련
육군 7사단은 완벽한 동계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24∼26일 강원 화천군 일대에서 야외 혹한기 전술훈련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국도와 지방도 등을 통해 장비와 차량, 병력이 대규모로 이동하며, 곳에 따라 포 사격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대는 안전 통제팀을 운용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고자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분적인 교통 통제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며, 불편 사항은 부대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