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바다케이블카 정비·안전검사로 22∼25일 휴장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바다케이블카 상반기 대정비와 정기 안전검사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휴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정기 안전검사는 궤도 운송법에 따라 시행한다.

케이블카운영팀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각 정류장 기계실 점검과 모터, 브레이크 등 케이블카 전반에 대한 검사·분석을 진행한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케이블카'라는 명성에 어울리게 '안전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일일·분기·정기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 바다와 섬, 산을 잇는 관광케이블카로 천혜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초속 22m 폭풍급 바람에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모노케이블(단선식)이 아닌 바이(BI) 케이블(2선식)을 적용해 안전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이번 정기 안전검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가 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