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4일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중 평양·신의주·청진·혜산 등에서 비가 내리고 청진·나선 등에서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평양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새벽 6시 기준 0도로 평년보다 7도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1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방송은 "15일 오전부터 밤까지, 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동·서해안의 여러 지역에서 초당 10m 이상의 센바람이 불 것"이라며 '센바람주의경보'를 내렸다.

아울러 15∼16일 동해 먼바다와 서해에 2∼3m 수준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하며 해상경보도 발령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흐리고 한때 비/눈, 10, 70
▲ 중강 : 흐리고 비/눈, 3, 70
▲ 해주 : 흐리고 비, 10, 70
▲ 개성 : 흐리고 한때 비, 12, 60
▲ 함흥 : 흐리고 한때 비/눈, 9, 70
▲ 청진 : 흐리고 비/눈, 4, 7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