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말 논평 6건 중 3건이 北원전건설 반격
국민의힘, 주말 논평 5건 중 2건이 北원전건설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때로 화제가 되고 때로는 이슈 몰이에 실패한 정당의 말들을 집중 조명합니다. 매일 아침 찾아뵙겠습니다. <편집자 주>
與, 주말 논평 6건 중 3건이 北원전건설 반격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말 총 6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에 대한 내용 3건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에 대한 내용 △등록임대주택 제도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주말 총 6건의 논평을 내며 이 중 3건을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야권의 공세에 대해 반격을 하고 나섰습니다. 다음은 민주당 논평입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 : 국민의힘과 그 전신이었던 보수정당들은 선거철만 되면 우리 국민의 전쟁 트라우마를 자극하기 위해 색깔론과 북풍 공작 정치를 꺼내 들었습니다. 1997년 대선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총풍사건, 2012년 대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의 남북정상회담록 유출 논란, 2020년 총선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남한 공산화’, ‘토착 빨갱이 정권’과 같은 용어 사용 등 선거철마다 국민 불안을 조장하여 정치적 이득을 취하고자 해왔습니다. 지난 29일 있었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북한 원전 추진설 역시 재보선을 앞두고 벌어진 허무맹랑한 공작 정치에 불과합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북 원전 의혹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북 원전 의혹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주말 논평 5건 중 2건이 北원전건설
국민의힘은 지난 주말 총 5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에 대한 내용 2건 △일반 판사 탄핵에 대한 내용 2건 △부당해고 논란에 휩싸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건설 추진과 관련해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다음은 국민의힘 논평입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 : 반세기 피눈물 흘리며 지어놓은 국가 에너지 근간을 무너뜨려 놓고, 세계 최고의 자부심, 그 기술의 아버지 어머니들을 실업자로 내보낸 뒤, 국민 세금 수천억원을 허공에 날리는 것도 모자라 억지로 폐쇄해 부족하게 된 전력, 그 재정부담을 또 애먼 국민에 지우는 문재인 정부. 대한민국 국민이 화형당하고도 말 한마디 못한 침묵, 지금도 굴욕적인데 NPT 탈퇴 이후 우리 국민을 향해 겨눈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북한에 원전이라니. 청와대는 어느 나라 국민을 위한 청와대인가.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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