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전주 대비 0.2%P 오른 43.2%
민주당 33.3% vs 국민의힘 30.5%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년 기자회견 이후 문재인 대통령(사진)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해 43.2%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크게 뛰며 서울에서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5~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6329명(응답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결과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오른 43.2%(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8.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8%포인트 내린 52.4%(매우 잘못함 37.2%, 잘못하는 편 15.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서울(6.8%포인트↑) 대구·경북(5.7%포인트↑) 대전·세종·충청(3.2%포인트↑)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10.5%포인트↓)와 부산·울산·경남(1.9%포인트↓)에선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학생(14.7%포인트↑)층에서 급등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3.3%, 국민의힘이 30.5%였다. 지난주에 비해 각각 0.5%포인트, 1.9%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 8.8%, 열린민주당 7.3%, 정의당 4.1%순이었다.

특히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5.8%포인트 상승한 32.4%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6.6%포인트 급락한 28.5%였다.

민주당이 서울에서 국민의힘을 제친 것은 지난해 12월 3주차 이후 6주 만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6.5%포인트 오른 36.4%, 민주당은 1.0%포인트 하락한 33.5%를 나타내 다시 뒤집혔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는 자영업자 손실보상 제도화 논의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서울시장 공식 출마 선언,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논의 등의 이슈가 반영됐다"며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각 당내 결집력이 높아지며 중도층 역시 각 정당으로 지지세가 흘러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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