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후임에 정의용…문 대통령, 3개부처 개각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라며 "외교 전문성 및 식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그리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 의원과 권 의원 등 현직 의원 입각에 대해서는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장관을 비롯해서 여러직에 인사하는데 출신이 중요하지 않다"며 "도덕성, 전문성, 리더십 등에서 누가 적임자냐하는 인선기준에따라 선정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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