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현안을 돕는다며 협력의원추진단을 출범했자만 결국 표벌이에 지나지 않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협력의원추진단 단장을 맡은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8일 온라인 발족식에서 "영남과 강원에서 5%씩만 더 득표하면 차기 대선은 승리할 것"이라며 "협력의원단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범식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협력의원추진단은 원외지역구의 현안을 돕겠다는 취지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주도해서 출범했다. 이 대표는 지난 11월 지방순회 최고위원회 일정으로 대구에 방문해서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거나 적은 지역의 사업이나 예산을 책임지고 협력하는 국회의원을 할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단장도 당시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원외 지역위원회와 함께 지역문제를 풀어낼 협력의원을 정하고 12월 중에는 첫 모임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거들었다.

민주당은 58개 원외지역구에 총 122명의 협력의원단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민주당의 전국정당화의 내실화 수준에 따라 정권재창출이 걸려있다"며 "122명의 협력의원들이 한 몸처럼 잘 협력해서 활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