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장관 내정자 청문회 준비단장에 이상갑 인권국장
법무부는 31일 박범계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꾸리고 준비단장에 이상갑 인권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가기관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른 공직후보자에게 인사청문에 필요한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이 단장은 지난 8월부터 인권국장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소록도 한센병력자를 대리해 일본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보상 청구 소송을 진행해 왔다.

또 총괄팀장에는 차순길 공공형사과장, 신상팀장은 이응철 형사법제과장, 공보팀장은 박철우 대변인, 답변팀장은 류국량 형사기획과장, 행정지원팀장은 김상권 혁신행정담당관을 선임했다.

준비단 사무실은 서울고검청사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 내정자는 이날 오후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