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사진=뉴스1)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사진=뉴스1)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 지도부에 비상이 걸렸다.

국민의힘은 간밤 당내 긴급 알림을 통해 지난 17일 비대위 회의에 참석한 윤희석 대변인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국민의힘은 당내에 "당일 참석한 비대위원 전원은 내일까지 전원 검사를 마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공지했다.

17일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정양석 사무총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자택 대기 대상에는 성일종 김미애 김현아 김병민 김재섭 정원석 비대위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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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변인은 지난 일주일간 국민의힘 내에서 나온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 사례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사무처 소속 직원 2명이 확진자로 판명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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