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주석에 정권 수립 45주년 축전 보내

북한이 라오스 국경절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 축전을 띄우고 사회주의 국가 간 연대와 친선강화를 강조했다.

김정은, 라오스와 친선협조 강조…"사회주의 공동투쟁 길 확신"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동지가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인 라오스 인민민주주의공화국 (분냥 보라치트)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는 "라오스 창건 45돌(12월 2일)에 즈음해 총비서 동지와 형제적인 라오스당, 정부, 인민에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며 "라오스는 창건 후 지난 45년간 내외의 온갖 도전과 겹쌓이는 난관 속에서도 인민혁명당의 영도 밑에 사회주의 이념을 확고히 고수했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이 기회에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쟁의 길에서 맺어지고 변함없이 강화·발전한 우리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 친선협조 관계가 더 공고히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전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서도 라오스 국경일을 맞아 지난해 열병식과 선진 영농, 수력발전소 건설, 입학률 제고 등을 나열하며 인민혁명당의 성과를 강조했다.

신문은 "라오스 당은 공고한 사회정치적 안정을 실현했다"며 "형제적 라오스 인민이 사회주의 이념을 고수하고 나라의 전반적 국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트남과 더불어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는 경제개방 속에서도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65년 김일성 전 주석이 카이손 폼비한 라오스 인민혁명당 총비서와 회담을 했고 2012년에는 김영남 당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지난해에는 리수용 당시 노동당 부위원장이 라오스를 찾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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