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내린 32.1%, 국민의힘은 2.7%포인트 오른 30.0%를 기록했다. 지지율 격차는 2.1%포인트다.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건 5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내린 42.7%, 부정 평가는 2.0%포인트 오른 53.0%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10.3%포인트다. 격차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조국 사태’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19일 정부가 발표한 전세대책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1·19 전세대책이 ‘효과 있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9.4%, ‘효과 없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54.1%로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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