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중앙대책본부, 해파리 총 1천838t 방제
노무라입깃·보름달물해파리 주의특보 모두 해제

해양수산부는 독성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 등을 막기 위해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에 발령했던 노무라입깃해파리 및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11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이후 수온이 내려가면서 해파리 개체 수가 빠르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해수부는 지난 6∼8월 경남과 부산, 울산, 경북, 강원 해역에 순차적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가 발령한 바 있다.

전남 득량만과 경남 남해에서 거제에 이르는 해역에는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내려졌다.

주의보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100㎡당 1마리 이상 발견될 때, 보름달물해파리가 100㎡당 5마리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올해 노무라입깃해파리는 5월 동중국해 북부에서 고밀도로 출현한 뒤 제주, 전남, 남해 해역으로 대량 유입되어 부산, 강원 해역까지 확산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6월부터 전남 득량만 해역과 경남 거제 해역에 집중적으로 출현했다.

노무라입깃·보름달물해파리 주의특보 모두 해제

해수부는 주의보 발령 기간에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총 1천838t의 해파리를 방제했다.

국민들이 해파리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측정보 웹사이트(www.nifs.go.kr), 문자메시지, 팩스 등을 통해 어업인과 국민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했다.

해파리를 신고한 사람(118명)에게는 해파리 조명을 증정하기도 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있어 쏘인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상대적으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망을 훼손하거나 어획량을 감소 시켜 어민에게 피해를 준다.

노무라입깃·보름달물해파리 주의특보 모두 해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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