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28일 뮤직빌리지 내 영화관 '1939 시네마'를 재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1939 시네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운영을 중단했다.

재개관 행사로 30일까지 국산 애니메이션 7편, 찰리 채플린 무성영화 2편, 송강호 주연 영화 '택시운전사' 등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31일부터는 최신 개봉작을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가 진행된다.

1인당 최대 2장을 살 수 있으며 1천400장이 소진되면 이벤트가 종료된다.

영화 관람 때 출입자 명부 작성 또는 QR코드 체크인, 한 칸씩 띄어 착석, 수용인원 50% 입장, 마스크 착용, 음료 반입 불가 등의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1939 시네마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가평지역 첫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다.

1관 90석, 2관 48석 규모로 건립됐다.

옛 경춘선 가평역 부지에 조성된 음악도시 '뮤직빌리지-음악역 1939' 안에 문 열었다.

'1939'는 가평역 운영이 시작된 해를 의미한다.

가평군 '1939 시네마' 28일 재개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