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동교동계 복당 타진에 "계획없다"…불가방침 천명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옛 동교동계 인사들의 복당 타진 기류와 관련, 논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못 박으면서 사실상 불가 방침을 천명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동교동계 인사에 대한 복당 논의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이처럼 확실히 선을 긋고 나선 배경에는, 구민주계 인사들이 '친정 복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놓고 전재수 정청래 의원이 공개 반발하는 등 당내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을 중심으로 부정적 여론이 고개를 드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권노갑 정대철 전 의원 등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대표를 공격하며 집단 탈당해 국민의당행을 선택했고, 이 과정에서 친문계와 반목했던 앙금이 여전한 상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현실 정치에 동교동계는 없다"며 "동교동계의 민주당 복당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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