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긍정평가 5주 연속 하락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8~29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내린 34.5%, 국민의힘은 2.3%포인트 오른 31.2%로 나타났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3.3%포인트다.

이 뒤를 국민의당(7.5%), 열린민주당(6.7%), 정의당(3.4%) 등이 이었다.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줄어든 13.1%로 조사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31.7%→36.9%)과 20대(27.2%→34.7%), 70대 이상(22.6%→29.2%) 등에서 크게 오른 반면 진보층(60.6%→56.4%) 등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계층에서 상승 추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34.6%→47.4%), 경기·인천(27.5%→34.0%), 보수층(53.5%→60.7%)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대전·세종·충청 지역(32.2%→27.2%), 부산·울산·경남(34.4%→29.9%)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같은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내린 44.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4%포인트 오른 51.9%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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