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올해 역성장 뒤 회복세…2022년 2.8% 성장"
국회예산정책처 '2021년 및 중기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 2021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2.3%에 진입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2022년 실질 GDP 2.8%로 고점을 형성했다가, 성장률이 점차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5년간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이전 5년간(2015~2019년)과 비교해봤을 때 0.6%포인트 하락한 연평균 2.0%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성장 기여도 측면에서는 정부 소비와 설비투자 부문은 상승하는 반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는 하락한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특히 자본의 성장기여도가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라며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투자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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