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동남권광역전철 구축해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해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은 23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동남권 광역전철을 구축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1대 총선에서 '동남권 광역전철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김 의원은 "사람과 사람이 오가는 교통망 건설과 여러 허브를 어떻게 구축하느냐는 부·울·경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부·울·경이 원팀으로 '울산∼부산∼창원 노선'을 기본으로 '울산∼양산∼창원'을 잇는 순환선 개통을 위해 함께 뛰어야 한다"며 "이후 노선 완성에 따른 김해시의 역할까지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영산대 최양원 교수와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명예 위원이 기조 발제를 하고 김지수 경남 창원 의창구 지역위원장, 이원규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승길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박동욱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을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