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청소년과 함께'…청소년 지도자 12명에 표창 수여
대통령 표창은 조연용 전남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받는다.
조 센터장은 29년간 청소년 상담을 하면서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생명존중상담사' 서비스를 운영해 자살이나 자해 시도를 한 청소년 약 300명의 회복을 도왔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이영미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 센터장과 최광태 인천광역시 계양구 청소년수련관장이 선정됐다.
이 센터장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소년 참여 예산제를 도입해 청소년의 주체적인 참여를 활성화한 점, 최 관장은 지역의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약 4만8천800명의 청소년이 100개 팀의 활동에 참여하도록 한 부분을 각각 높이 평가받았다.
여가부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청소년 지도자'에게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도자, 청소년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청소년 지도사, 청소년 상담사 등 청소년 지도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는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다.
대부분 행사는 실시간 영상 대화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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