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알려주는 빛'…해로드 앱 공모전 수상작 18점 선정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해로드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포스터·동영상 공모전에서 수상작 18점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로드 앱은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어선이나 레저선박 이용자를 위해 제작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으로, 긴급구조 요청이나 바닷길 안내, 해양기상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이 있다.

포스터 부문 대상은 정우준 씨의 '해로드, 바다를 알려주는 빛'이라는 작품에 돌아갔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어두운 바다에서 해로드 앱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밝혀주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영상(UCC) 부문 대상에는 '해로드, 바다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는 제목의 강문영 씨 작품이 선정됐다.

긴급구조 요청 메시지와 경도·위도 좌표를 함께 보낼 수 있는 해로드 앱의 기능을 쉽게 설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1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는다.

해양측위정보원은 나머지 16명의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품 등을 수여했다.

'바다를 알려주는 빛'…해로드 앱 공모전 수상작 18점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