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추석 보내기…대구시 언택트·온라인 프로그램 마련
대구시는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없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언택트·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공공문화시설과 민간유원시설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개방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 동성로 야외무대 등 33곳에서 문화행사를 한다.

또 구·군별 대표 관광지 32곳과 한국관광공사 야간경관 100선에 선정된 지역 야간관광지 5곳 등 다양한 비대면 관광콘텐츠를 제공한다.

권총 및 클레이사격 체험 투어(10월 2∼4일·대구국제사격장), 어린이 승마 체험 행사(10월 2일·대덕승마장), 실내 썰매체험 및 피겨·쇼트트랙 갈라쇼(9월 30일, 10월 2일·대구실내빙상장) 등을 진행한다.

시는 추석 명절 홍보 브로슈어, 대구·경북 나들이 100선 프로그램 북 등을 제작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이 즐겁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언택트,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