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400시간 비행' 이성용 공군총장, 합동작전·방위력 전문가
이성용(56) 공군참모총장 내정자(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는 공중작전 지휘능력과 방위력 개선 분야 전문성이 탁월한 장군으로 꼽힌다.

공군사관학교 34기인 이 내정자는 1986년 소위로 임관 후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 작전은 물론 기획, 사업, 군사력 건설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군내에서는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창의성과 추진력이 있는 업무 스타일로 알려졌다.

또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하면서도 주변에는 소통과 배려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외유내강형 덕장이라고 공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 내정자는 F-5 전투기를 주기종으로 총 2천40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대통령 표창, 2014년 보국훈장 천수장을 받았다.

이 내정자는 "공군이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공군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강한 공군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경진 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서울(56)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고 ▲공군사관학교 34기 ▲국방대학원 군사전략학 석사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전력소요처장 ▲육군 제3군사령부 합동작전조정관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본부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