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30년만에 12평 임대아파트 벗어난다
이날 가결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은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주거공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유일한 위안부 생존자인 이용수(92) 할머니에게 주거공간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할머니는 달서구 39.6㎡(12평)짜리 공공임대아파트에 30년째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간병인, 요양보호사 등이 머물 공간이 없고 국내외에서 할머니를 만나려는 손님이 찾기에 주거 환경이 열악하며 협소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시는 전·월세 형태로 할머니의 새 주거지를 물색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의회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한 감염병 대책 특위를 신설하고 맑은 물 공급 추진 특위와 통합신공항 건설 특위 위원 7명씩을 새로 선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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