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피감기관 공사 수주' 박덕흠에 의원직 사퇴 요구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 의원은 공직자로서의 직무윤리는 물론 일말의 양심까지 저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국회 국토위원으로 6년간 활동하며 친인척 명의 건설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서울시 산하기관 등으로부터 400억원어치가 넘는 공사를 수주한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최 수석대변인은 "철저한 수사로 공직자 이해충돌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피감기관들이 뇌물성 공사를 몰아준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국회 윤리위 제소를 포함한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감수해야 한다"며 "이를 방치하고 동조한 국민의힘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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