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청소년 수당지급 조례안, 고성군의회 상임위 통과

지역 청소년에게 매달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청소년 수당)를 지급하는 경남 고성군의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조례안'이 군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고성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6일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조례안'을 표결 끝에 수정 가결했다.

기획행정위는 이 조례를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범운영한다'는 조건을 달아 표결에 부쳤다.

이후 사업 파급력을 분석해 지속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기획행정위원 5명 중 3명이 찬성, 2명이 반대해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고성군에 거주하는 13~18세 청소년(중·고생)에게 매달 5만~7만원씩 현금 형태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성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포인트는 고성군 안에서만 쓸 수 있다.

그러나 학부모, 지역시민단체의 찬성에도 '재정부담이 크다'는 등 이유로 지난해부터 세 번씩이나 군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고성군은 이 조례안이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2021년 1월부터 지역 청소년에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백두현 군수 취임 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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