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두순 공포 심해져…아동성폭력 근절 최우선"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15일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이른바 '조두순법' 처리 의지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두순의 출소가 다가올수록 국민의 공포와 불안이 심해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아동 성폭력을 근절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 아동성범죄 영구 격리법 ▲ 조두순 접근금지법 ▲ 13세 미만 대상 성범죄자 가중처벌법을 나열한 뒤 "민주당은 법 제도 정비는 물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진석 의원은 음주운전자가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사고를 언급, 상습 음주운전자의 신상정보 공개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