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6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충북 누적 확진자 149명(종합)
청주시는 청원구에 거주하는 A(60대)씨와 배우자 B(50대)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충남 보령 9번 확진자(50대)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아 1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B씨도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가 접촉한 보령 9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 부부는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A씨는 보령 9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지난 2일 천안에서 2시간 동안 만났고, 지난 10일부터 오한, 근육통, 기침 증상이 나타났다.

A씨 부부의 양성 판정으로 충북 누적 확진자는 149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