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이 지난 7월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故 백선엽 장군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이 지난 7월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故 백선엽 장군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청와대가 공직기강 특별감찰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제 식구 감싸기를 위한 부처 길들이기가 아닐까 의심스럽다"라고 지적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12일 구두 논평을 통해 "추 장관 사퇴 요구에 대한 입단속은 물론 앞으로 더 쏟아져 나올지 모르는 정권의 내부 고발을 미리 차단하고자 하는 초조함이 엿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국난 극복 기조에 배치되는 무책임한 언동 등에 엄정 조치하겠다'고 한 것은 오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국민에 대한 엄포로도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