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에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지원
부산시는 최근 비상경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모든 해외 마케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뒤 9월을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집중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친환경 조선기자재 수출 화상 상담회, 인도 대형온라인몰 입점 화상 상담회, 아세안 바이어 화상 상담회, 산둥성 진출 화상 상담회,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해양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이런 해외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면 부산기업 165개 사가 100개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해외 바이어가 실물을 보고 상담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상담회 전 샘플과 상세자료를 미리 발송하고, 참가기업 규모도 대면 무역사절단보다 늘릴 예정이다.

또 온라인 전시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과 카탈로그 제작도 지원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신북방 화상 상담회와 유럽 기계류 화상 상담회, 미국 CES 온라인전시회, 혁신기술기업 화상 로드쇼, 아세안 국가 지식서비스 교류회 등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