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안전상황실이 26일 문자 메시지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진기자가 금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취재했다고 밝혔다. 안전상황실은 "국회 출입 사진기자가 8월 22일(토) 만난 지인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 선별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해당 기자는 금일 7시03분 국회 본청으로 출근하여 2층 사진기자실에서 근무하다, 9시30분 민주당 최고위에 취재차 출입하였고, 확진자 접촉 연락을 받은 뒤 10시43분에 퇴근했다"고 밝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26일 시도지사와 시민단체가 공공의대 학생 선발을 추천할 수 있다는 소문이 번지고 있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오인되게 한 점에 송구하다"고 해명했다.김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도지사가 학생 선발 추천권을 가지고 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김 차관은 "사실이 아니다. (시민단체의 선발 추천도) 그럴 수 없다"고 부인했지만, 김 의원은 "복지부가 카드 뉴스로 해명했는데 제가 봐도 내용이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복지부가 원인 제공한 것 아닌가. 제가 발의한 법안에도 학생 선발 내용은 없다"며 "공청회 한번 한적 없는 내용이 복지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나"고 재차 몰아붙였다.그러자 김 차관은 "초기 해명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혼란을 드린 부분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며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선발하도록 하겠다. 설명 자체가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