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505곳을 긴급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위생법 위반 충북 유치원·어린이집 7곳 적발
도는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자 지난달 전수 조사를 벌였다.

위반 내역은 건강진단 미필 등 개인위생 위반, 보존식 미보관, 시설기준 위반 등이다.

도는 해당 교육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