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코로나19 대응 추경 398억원 편성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고 주민의 복리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추경 재원으로는 작년도 결산 잉여금과 서울시 조정교부금, 국·시비 보조금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구가 추진 중인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코로나19로 인해 애초 계획대로 쓰지 않게 된 분야의 예산을 추경 재원으로 돌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관악구는 이번 추경 예산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 재난관리기금 ▲ 선별진료소 운영 및 선제검사비 ▲ 열화상카메라 및 스마트폰 살균기 설치 ▲ 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 ▲ 청년소상공인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 ▲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금 등에 쓸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구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행복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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