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제8기 옴부즈맨 위촉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0일 제8기 방사청 옴부즈맨으로 안장근 전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김종은 전 방사청 공직 감사담당관,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 등 3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2006년 개청과 동시에 국민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일 목적으로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했다.

앞서 7기 옴부즈맨은 2018년 8월부터 2년간 총 55건의 민원을 받아 처리했다.

성능 시험 검사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방 규격 개선을 권고하는 등 19건에 대해 시정 요구를 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조직 내부의 관행으로 굳어져 우리가 미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옴부즈맨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