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지난 2월 독일 뮌헨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을 만나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지난 2월 독일 뮌헨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을 만나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光) 일본 외무상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한국 내 호우 피해와 관련해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7일 일본 외무성은 "저번달부터 한국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단속적인 호우에 따른 피해와 관련해 7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대신이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에 위로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호우 피해는 일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NHK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넘게 구마모토현, 오이타현 등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큰 비가 내려 지난 4일 기준 82명이 사망하고 4명이 행방불명됐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