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또 땜질만…난폭한 국정운영의 결과"

미래통합당은 6일 정부여당이 부동산 후속대책으로 내놓은 전월세전환율 인하 방침에 대해 '땜질 처방'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월세전환율을 4%에서 2%로 낮춘다는 정부 발표와 관련, "언제부터 국가가 월세 가격까지 마음대로 쥐락펴락하고 있었나"라며 "최소한의 시장기능마저 앗아가는 문재인 정부에 시장은 숨이 막힌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월세가 나쁜 현상이 아니라던 정부여당이 말을 주워 담기가 민망한지 이제는 월세 시장까지 겁박하고 있는 것"이라며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어설픈 대책을 내놓고 탈 난 게 도대체 몇 번인가"라고 지적했다.

통합, 與 전월세전환율 인하 카드에 "월세시장마저 겁박"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정책은 만들 때 예상 가능한 부작용을 모두 정리하며 가야 한다.

(정부의 후속책은) 보완책이 아닌 땜질"이라며 "집권여당이 176석으로 국정을 난폭하게 운영하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권의) 부동산 대책이라고 하는 게 너무나 급조된 상황"이라며 "과연 제대로 집행될 수 있을지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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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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