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미 대사, 송영길 외통위원장 예방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6일 국회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송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미 간 가장 큰 현안인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나선 우리나라 유명희 후보에 대한 미국의 지원도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위원장은 "한국과 미국은 피로써 맺어진 우방"이라며 "그간의 군사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이제 가치·문화·기술동맹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얼마 전 (해리스 대사가) 특유의 콧수염을 면도해서 화제가 됐는데, 실제로 면도한 모습을 보니 훨씬 젊어 보이고 친근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