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선호도 격차 줄어
윤석열 13%로 3위 굳히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차기 대권 선호도가 3개월 연속 하락해 25.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2위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율은 19.6%, 3위인 윤석열 검찰총장은 13.8%로 전달 조사 때보다 상승했다.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의원은 25.6%로, 지난달 조사보다 5.2%포인트 하락했다. 이 의원의 선호도는 대부분 계층에서 떨어졌고 서울과 충청권, 부산·경남(PK) 지역, 50대와 70대 이상, 중도층 등에서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이 의원의 선호도는 지난 4월(40.2%)을 정점으로 5월 34.3%, 6월 30.8%에 이어 7월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반면 이 지사는 지난달보다 4.0%포인트 오른 19.6%로 지난달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지사의 선호도는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서울, 진보층 등에서 주로 올랐다. 이 지사의 선호도는 4월 14.4%에서 5월 14.2%로 소폭 떨어진 뒤 6월 15.6%로 반등했다.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7월에는 20%대에 근접했다.

지난달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 새로 포함된 윤 총장은 지난달보다 3.7%포인트 오른 13.8%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수도권, PK, TK, 서울, 50대와 20대, 진보층 등에서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5.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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