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작곡 공모 당선작 선정…10월 1일 공개
시는 울산을 상징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시가 제작을 위해 4월 29일∼5월 29일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미 선정된 가사를 반영해 만든 창작곡을 공모한 결과 139개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벌였다.
그 결과 양상진 씨의 곡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편한 조성과 음역을 사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단순한 반복구를 통해 대중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당선작 출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의 저작권과 사용권 등 법적 소유권은 시에 귀속된다.
시는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곡 보정과 편곡, 음원 제작 등을 거쳐 10월 1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새로운 시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시가 가사 공모전을 진행, 접수된 443개 중 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