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3공구 연내 착공 목표로 시공사 선정 나서
전철 7호선 양주 옥정 연장 사업비 7천562억원…18%↑

전철 7호선 경기 의정부 도봉산∼양주 옥정(15.3㎞) 연장사업 총사업비가 기본계획 당시 책정된 6천412억원에서 1천150억원(18%) 증가한 7천562억원으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총사업비 심사를 30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늘어난 사업비는 설계과정에 물가, 땅값 변동분, 안정과 환기 등 강화된 기준, 공법 등을 반영했다.

총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는 1공구(장암역 구간)와 3공구(옥정역 구간)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달청 발주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전체 1∼3공구 중 2공구(탑석역 구간)는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

1·3공구 시공사 선정에는 120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정 의원은 "각각 6개월 이상 걸리는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와 KDI 적격성 검토를 모두 4개월 만에 완료한 만큼 조달청 발주와 연내 착공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시 경계∼옥정·고읍지구 15.3㎞를 연결하는 것으로,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봉산역∼장암역 1.1㎞는 기존 노선을 활용하고 나머지 14.2㎞는 장암역∼탑석역(1공구), 탑석역∼양주시 경계(2공구), 양주시 경계∼옥정·고읍지구(3공구) 등으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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