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청장들, 시장 권한대행과 첫 회의…"사업 중단 없도록"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27일 서울시청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전 시장 궐위 이후 서 대행이 구청장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그동안 서울시와 자치구들이 함께 추진한 46개 공동사업 목록을 정리해 서 대행에게 전달했다.

서울시와 자치구 간 복지사업 조정위원회 태스크포스 구성 방안도 논의했다.

이동진 협의회장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추진해온 사업들은 중단없이 추진돼야 하며 오늘 그 의지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 대행은 "구청장님들과 소통하면서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굳건히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