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배재대, 글로벌 취·창업 지원 업무협약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와 배재대(총장 김선재)는 24일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대 본관에서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와 차세대 육성사업을 활용한 글로벌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산학협력을 비롯해 해외 취업과 창업 지원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역사회 공헌 등에협력하기로 했다.

하용화 회장은 MOU 체결식에서 "인성 위주의 교과과정 운영으로 검증한 인재들이 월드옥타와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넓히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며 "상생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총장은 "한인 경제인들의 해외 진출 성공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월드옥타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지 상황과 현실을 일깨워주고, 해외 진출의 기회도 엿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1년 창립한 월드옥타는 전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뒀으며 7천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재외동포 최대규모 경제 단체다.

지난해 국내 청년 208명이 15개국 82개 회원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