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다시 만나다'…경남서 2주기 추모 문화제

정의당 경남도당은 23일 창원 구 한서병원 광장에서 고 노회찬 전 의원 서거 2주기 추모 문화제 '노회찬, 다시 만나다'를 열었다.

오전부터 줄곧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개최된 행사에는 우산을 든 시민 1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문화제는 악기 연주와 합창, 시·엽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작년 1주기 행사에 이어 올해도 문화제를 찾았다는 이모(58) 씨는 "노 전 의원을 항상 서민과 함께했던, 다정한 인품을 가진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민 김모(60) 씨는 "진보의 길을 꿋꿋이 걸어간 노 전 의원을 추모하러 왔다.

그런 인물이 또 없다고 생각된다"며 그리움을 표했다.

노창섭 경남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정의당의 상황이 혼란스럽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는 대표님의 유언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노 위원장은 "당을 혁신해서 노동자·서민의 대표 정당으로 다시 우뚝 서겠다"고 강조한 뒤 고인을 향해 "하늘에서 많이 응원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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