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출마 염태영 "민주당 기초 세력 키우겠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낸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민주당의 기초(지방) 세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정치 학교다.

뉴노멀 시대를 이끌 새로운 정치 리더십이 전국의 각 지역으로부터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풀뿌리 정치인의 최고위원 도전은 성공하지 못했다"며 "저의 도전은 개인의 결단을 넘어 풀뿌리 정치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정치사적 실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의 도전이 성공하면 그 자체로 지방자치 30년사의 성과이자 민주당의 혁신이 될 것이다"며 "지역에서 성장한 이들과 함께, 국민과 함께, 민주당에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겠다.

민주당을 기초부터 튼튼한 100년 정당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최고위원 도전은 역대 3번째다.

앞서 2015년 박우섭 당시 인천 남구청장, 2018년 황명선 당시 논산시장이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염 시장은 전날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광주 지역 단체장·지방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염 시장은 3선 수원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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