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11월 준공 예정
전남 장성군은 장성읍 기산리 황룡강변에 짓고 있는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을 11월께 완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5천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 주 경기장, 보조 경기장, 씨름장, 소공원, 주차장 등을 갖춘 공설운동장이다.

전체 공정의 75%를 완료했다.

운동장과 도로의 포장, 관람석 설치, 수변공원과 소공원 조경 등 작업을 남겨뒀다.

7만4천911㎡ 면적의 용지는 취암천 물줄기를 바꿔 마련했는데 문화예술회관, 홍길동체육관, 수영장 등과 인접해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장성군은 공사가 끝나면 2022년 전남 도민체육대회와 전국 단위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장성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 상징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