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민족방송, 18∼19일 '코리안 디아스포라' 주제 특집 방송

KBS 한민족방송 '한민족 하나로'(담당 PD 최홍준)는 18일과 19일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2부작 특별기획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750만명의 재외동포 사회는 현재 현지인과의 결혼 비율이 60%가 넘는 등 정체성 유지를 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인 가운데 과연 바람직한 정체성은 어떤 것인가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코리안 디아스포라, 어디까지 진행됐나'라는 주제로 원종배 아나운서가 진행할 1부에서는 19세기 시작된 한인들의 해외 이주 현황, 재외동포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 현지 사회와의 융화를 위한 과제 등을 놓고 토론한다.

패널로는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 영화 '헤로니모'를 만든 전후석 감독, 정수진 리포터가 출연한다.

이들은 또 제2부 '나도 한국인인가요'라는 주제를 놓고 4세대까지 내려간 재외동포와 흔들리는 정체성, 정체성이란 무엇인지, 차세대 동포들이 느끼는 자신의 정체성은 어떤 것인지, 21세기 바람직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은 또 무엇인지를 논의한다.

특히 '근본적으로 어디까지 한민족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도 본다.

'민족'이라는 개념말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야 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면서 '문화적 유대'를 가진 중국 화교, 본국과 긴밀한 유대인 등의 사례를 제시하기도 한다.

한민족 제2방송(AM1170KHz)에서 18일과 19일 오전 10∼11시, 같은 날 한민족 제1방송(AM 972KHz)에서 오후 8∼9시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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