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코트라·중기중앙회 등 24개 기관 운영위원회 구성해 지원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창립…여야 의원 43명 참여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당적 국회의원 모임인 '세계한인경제포럼'이 7일 창립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럼의 대표를, 김석기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대표를 각각 맡았다.

여야 의원 정회원 12명과 준회원 31명 등 43명이 참여했다.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해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수출입은행 등 24개 기관은 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윤원석 한컴MDS사장)를 구성해 이 포럼을 지원한다.

포럼은 세계 한인 경제인을 지원하는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국과 재외동포 거주국 도시 간 경제교류를 촉진할 목적으로 출범했다.

2002년 여야 국회의원들이 전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이 전신이다.

행사에는 이원욱 대표와 김석기 부대표, 강득구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희 국회부의장, 송영길·김영주·김병욱·유동수·문진석·권칠승·맹성규·박재호·박찬대·조웅천·양항자(이상 더불어민주당), 박진·이명수·추경호·김병욱·김승수·김희곤·신원식·양금희·최승재·하영제·홍석준(이상 미래통합당), 최연숙(국민의당) 의원이 참가했다.

또 월드옥타의 하용화 회장을 비롯해 이영현·천용수·김우재·박기출 명예회장, 상임이사와 회원 등 60여 명,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조성부 사장, 권평호 코트라 사장, 안경률·김성곤 전 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원욱 포럼대표는 기념사에서 "우리 경제가 우뚝 설 수 있도록 공공외교로서의 격상을 지원할 수 있는 기구인 '재외동포청' 설립을 추진하고 이중국적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전향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21대 국회에서 새롭게 출발한 포럼은 전 세계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한국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수출 촉진에도 나서주기를 바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공황 때 보다 위기이지만 국회와 월드옥타가 힘을 합쳐 수출 판로를 모색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며 해외 차세대 지원 육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월드옥타는 3만여 명의 세계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모국의 경제발전과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포럼의 발전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하 회장을 중심으로 회장단과 원로 자문단의 역할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오늘 포럼을 새롭게 출범시킨 것도 탁월한 리더십의 실천적 사례"라면서 "연합뉴스도 변함없이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식에서는 윤원석 ㈜한컴그룹 해외사업 총괄 사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월드옥타는 포럼 출범을 기념해 8일까지 7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2020 월드옥타 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인 기업인들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창립…여야 의원 4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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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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