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OCHA "올해 국제사회 대북지원금 순위 스위스 이어 한국 두번째"
러시아 등 4개국, WFP 올해 대북사업에 530만달러 지원

러시아·노르웨이·캐나다·스웨덴 등 4개국이 올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사업에 총 530만 달러(한화 약 63억원)를 지원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전날 발표한 '국제사회 대북지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3∼6월 러시아가 약 300만 달러, 노르웨이 약 68만 달러, 캐나다 약 55만 달러, 스웨덴이 약 104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4개국이 모은 약 530만 달러는 지난 2일 WFP에 지원돼 실제 집행됐다.

WFP는 이들 국가가 후원한 자금을 북한 영유아와 임산부, 수유모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식량 지원에 사용한다.

한편 올해 들어 국제사회가 북한에 지원했거나 지원을 약속한 금액은 총 3천400만 달러(약 406억원)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스위스의 대북 지원금액이 약 742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약 603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OCHA는 북한의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지원액수가 3천970만 달러이며, 이중 약 3%(약 130만 달러) 수준만 확보됐다고 집계했다.

이중 30만 달러는 서울시가 유니세프를 통해 북한에 공여한 자금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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